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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때문에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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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곤조
댓글 1건 조회 51회 작성일 20-06-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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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더독님. 평소에 언더독님의 영상과 글로 많은 도움과 깨달음을 얻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중학교때 부터 꿈꾸었던 '의사'라는 목표를 향해 고등학교 3년동안 '전교에서 가장 공부 열심히 하는 애'라고 선생님과 친구들의 인정을 나름 받을 정도로 열심히, 처절하게 공부했지만 

결국 의대에 합격할만한 성적은 얻지 못해 그 후로도 재수, 삼수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질병문제로 재수생활은 망치고, 학원을 다니며 남은 시간과 돈, 노력을 쏟아부었던 삼수생활마저도 간절함이 오히려 독이 되어, 수능당일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모의고사때보다 전체 5등급 이상 떨어진 처참한 성적으로 끝맺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집근처의 국립대 일반학과로 입학했고, 부모님께서 미련이 남는다면 마지막으로 의대수능준비를 해보라고 기회를 주셔서 1학년인 현재, 수능준비도 병행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제대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작년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선생님들과 주변 수험생들에게 너는 성공할 거라는 말을 들을정도로 최선을 다해 공부했지만 또다시 실패했다는 상황 속에서, 

결국은 이 한계를 극복할 수 없으며 또 실패하고 말것이라는 생각만 들고, 작년 수능 당일의 상황이 끔찍한 트라우마가 되어 계속 떠오릅니다.

하지만 지금 진학한 대학과 학과는 정말 마음에 안 들고, 의대를 포기하고 다녀야한다는 생각만 하면 숨막히고 정말 너무 싫습니다.


반복된 처참한 실패로 인해 의사를 꿈꿨던 동기, 목표, 열정들도 모조리 닳아지고 이제는 두려움과 무력감, 패배감만 남았습니다. 

수능은 인생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나는 이미 인생이 망가졌고, 영원한 패배자라는 생각만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켠으로 아직도 의사가 되길 바라는 건 정말 간절한 꿈인건지, 아니면 저를 괴롭히는 미련과 집착인건지 이제는 저 자신조차도 헷갈립니다.

하지만 어떤 쪽이든, 저는 제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기회를 이대로 허망하게 놓치고 싶진 않습니다.


제 증상이 요즘 흔히 말하는 '번아웃'인건지, 그렇다면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혹은 미친듯이 제 자신을 압도하는 두려움과 패배감을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

언더독님의 의견과 조언이 있으시다면 어떤 조그마한 것이라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하시기에 어렵고, 답이 없는 듯한 막연한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언더독님 늘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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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조 작성일

영상으로 답변 드렸습니다. https://youtu.be/id248AbH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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